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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밥이 나오면 수프 말아먹을라구요” 시골 여학생과 양식집 미팅의 추억
사랑하는,너무도 사랑하는성석제 지음, 문학동네284쪽, 1만3000원 도련님, 아프시면수프라도 좀 드세요최철호 지음, 이매진328쪽, 1만2500원 웃음과 감동을 비수처럼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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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긴가민가] 장사익 아자씨가 뿔난 이유
이번 등판 선수는 이름만 들어도 짜르르한 장사익 아자씨. 맨발에 슬리퍼 차림의 장사익 아자씨. 손전화 들고 쭈그리고 앉은 형아는 권혁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아자씨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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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질 남편에게 '밥 짓는 법' 알려주는 아내
[사진 TV조선 '엄마의 봄날' 캡처] 평생 남편을 위해 밥을 지어온 늙은 아내가 수술을 앞뒀다. 아내는 자신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남편이 밥은 제대로 해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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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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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노래 보다 남의 노래로 더 유명했던 황치열. 데뷔 10년만에 새 앨범 내
"오른쪽 얼굴이 더 예쁘게 나온다"는 황치열의 의견에 따라 앨범 앞뒷면 모두 오른쪽 얼굴 사진으로 장식했다.[사진 HOW엔터테언먼트] 김수현ㆍ이민호ㆍ박해진ㆍ지창욱ㆍ황치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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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악플러 경고 "쓰레기 같은 말…전부 고소할까 생각중"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캡처 하리수가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 댓글에 더럽고 쓰레기같은 말들 쓰는 인간 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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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시골장터 별별 음식 대잔치…치즈구이·가래떡초코크런키·화덕빵
가평 현리에서 지난 4일 열린 '더불어 장터'에 '요리사의농원’ 정매연씨가 신제품으로 내놓은 치즈 스테이크와 수박. 남편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치즈와 요거트를 만들어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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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4일
2017년 6월 4일 일요일 (음력 5월 10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 24년생 굿이나 보고 떡만 먹으면 된다. 36년생 옛날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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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무뚝뚝한 부산 사람의 뜬금포 사랑고백 영상 화제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캡쳐] 부산 시민들의 사랑 고백 영상이 화제다. 부산경찰청 SNS에 올라온 3분48초 짜리 영상에는 부산 시민들이 전화로 가족에게 뜬금없이 사랑 고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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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단맛 물씬 활어회 천국 … 숙취 아침에 간절한 졸복국·메기탕
통영중앙시장 서쪽 출입구 골목 초입에 있는 은성식당의 자연산 4종 모둠회. 참돔·볼락·쥐치·우럭(붉은색부터 시계방향)이 올라왔다. 살아있던 생선을 눈앞에서 회로 쳐주는데 생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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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2일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음력 4월 17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南 24년생 화 내지 말고 마음을 비울 것. 36년생 식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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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한 컷 수집가] 춤, 말로는 못할 사랑의 언어
━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1996, 우디 앨런 감독) 시작은 ‘라라랜드’(12월 7일 개봉, 다미엔 차젤레 감독)였다. 극장에서 만난 미아(엠마 스톤)와 세바스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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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요즘 엄마들은 밥을 하지 않는다…“간편식이 어때서” 주부들의 이유 있는 ‘태업’
배달전문업체를 통해 배달을 시작한 삼원가든 ‘보양갈비탕’(오른쪽)과 꼬또의 ‘프로볼로네 꿀호두 펜넬’. [사진 SG다인힐] 한식 밑반찬부터 양식·디저트까지…. 요즘 마트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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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3.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3)
매창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흩어졌던 생활을 하나씩 정돈하기 시작했다. 살아야 한다. 잘 살아야 한다. 살아내는 것이 부끄러움을 이기는 길이다. 불경을 읽는 것으로 마음이 흐트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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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하굣길에 친구랑 편의점 들른다면…용돈 아깝지 않은 선택은
과자부터 도시락까지 온갖 먹거리가 있는 곳은? 바로 편의점! 출출할 때, 입이 심심할 때마다 찾는 만능 슈퍼죠.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자신이 자주 찾는 편의점이 어디인지,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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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영혼을 달래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출연 루크 트레더웨이, 밥(고양이)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103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일 1월 4일」 줄거리 힘겹게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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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패신저스 vs 너의 이름은
━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AP=뉴시스] ■패신저스 「원제 Passengers 감독 모튼 틸덤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각본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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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춘리포트] 여고는 내신 따기 힘들다? 고교생 토크 배틀
■깨끗한 여고, 더러운 남고, 연애천국 남녀공학?대한민국 고등학교 환상과 현실 사이고교 재학생이 말하는 여고·남고·공학론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여고, 남고, 남녀공학(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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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나는 살해당했다 #9
이상하다.도화. 사람 이름인가? 아니면 단순히 복숭아꽃? 기분이 묘하다. 내가 왜 이 두 글자를 거울에 썼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소리 내어 읽는 순간 이상하게 친숙한 느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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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세상에 없던 콘텐트를 내놓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쇼핑몰 운영 기업 터브먼센터스와 손잡고 경기도 하남에 ‘스타필드하남’을 개장했다.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고 먹고 마시고 즐기고 체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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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6. 눈 쇼 (3)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씨는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여기를 보세요, 띠용!” 눈동자를 가운데로 모았다. 모은 뒤에는 벌렸고, 벌렸다가는 굴렸다. 굴려도 아주 빠르게 굴렸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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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5
“뭐 하느냐?” 노인이 물었다. “그, 그간, 가, 감사…….” “양젖은 언제 짜 오려 그리 서 있느냐? 아침 안 먹을 게냐?” 나는 허둥지둥 양 우리로 갔다. 노인은 늘 그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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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나는 살해당했다 #1
나는 살해당했다 #1 한 남자가 낭떠러지 밑에서 발견되었다.내가 찾았다. 사지는 부러지고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로 키 큰 수풀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두 눈을 부릅뜨고 전혀 미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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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흘러든 돈 없다”…김수민 특혜 해명 빠져 ‘셀프 면죄부’
국민의당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산, 여혐, 문제는 성차별 구조’라는 주제로 ‘제15차 정책역량강화 집중워크숍’을 열었다. 김수민 의원(왼쪽 둘째)이 동료 의